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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09일
![]() ![]() 아침에 출발해 배가 슬슬 고파질 때쯤 짠 반갑게 나타나는 횡성... 횡상하면 한우다 싶어서 정육점과 농장을 함께 운영하는 동가래식당을 선택했다. 채소, 숯불, 양념, 마늘, 김치 등의 간소한 밑반찬을 차려주고 1인당 3천원을 내면 세팅비 끝~ 고기는 바로 옆에 마련된 정육점에서 사가지고 들고 오면 된다. 원하는 부위를 조금씩 잘라주기도 한다. 불판이 달궈지기를 기다렸다가 고기를 올렸다...치익~ 치익~ 황제떡심이 박혀있던 등심, 치맛살, 업진살 세 가지를 맛보았다. 등심은 구수하고 치맛살은 고소하고 야들야들 씹는 맛이 좋았다. 그런데 업진살은...저 통통한 업진살은!!! 너무너무너무 부드러워서... 기름이 입안에 촤아아아아아악 번져서...3조각 이상 먹기 힘들었다. 밥쌤은 워낙 여러 지방 한우들을 먹어봐서 놀라지 않았으나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나는 횡성한우에 약간 놀랐다 정말 녹는구나...그리고 정말 많이 못먹겠구나 비싸기도 하고...기름이...기름이...양질의 기름이..많아...녹아..기름져..녹아...비싸... 나오는 길에 티백 녹차를 얻어 물에 담가 쭉쭉 빨아 먹었다. 역시...술이라도 한잔 마실 수 있었다면 좋았을걸. 동가래식당 033-345-8841, 6번 국도 바로 옆에 딱 붙어있다. 고기는 부위별로 다르지만 100g당 7천~9천원 선으로 서울서 먹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싸고 신선하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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